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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대 여성암 ‘자궁경부암’, 예방접종 및 조기검진 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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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09.10



여성의 자궁은 수정된 난자가 착상하고 태아로 성장하는 여성 생식기관이다. 몸통이라 불리는 체부와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인 경부로 이뤄졌으며 그 중 질과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 한다.

자궁경부암은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나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피부접촉, 성접촉을 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의심해보고 검진을 받아야 하는 안심할 수 없는 암이다.


과거에는 폐경을 앞뒀거나 40~50대의 폐경 이후의 여성들에게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발생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.

자궁경부암의 가장 큰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종류는 크게 암과 연관된 고위험 유형과 생식기 사마귀와 연관된 저위험 유형으로 나뉜다. 대략 100여 종 이상의 유형이 있지만 그 중 약 15종은 고위험 유형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.

특히 인유두종바이러스 중 16형과 18형은 대표적인 발암성 바이러스로 분류되며, 자궁경부암의 약 70%에 이 두 유형에 의해 발생된다.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은 수개월에서 2년까지 별다른 증상이나 영구적인 후유증이 없이 사라지지만 고위험 유형의 지속적인 감염은 자궁경부상피 내 종양으로 진행돼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 검진과 예방일 필수적이다.

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다. 따라서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획득해 암으로부터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. 우리나라에는 현재 만 12세 모든 여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, 20대 여성이라면 2년에 한번씩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.

자궁경부암의 주요 증상은 비정상적인 출혈, 분비물 증가, 냄새 등 나타날 수 있지만 초기 자궁경부암의 경우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. 젊다는 이유와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건강검진에 소홀하면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.

출처 : 에듀인뉴스(EduinNews)(http://www.eduinnews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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